본문 바로가기
도서

[도서] 가끔은 제정신 - 허태균

by 미우야친 2023. 10. 11.
반응형

 

[책 소개 (출처: 교보문고)]

 

왜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조차 착각할까?

 

'가끔은 제정신'은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의 진실을 밝혀낸 심리서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 애초부터 착각할 수 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나는 사람보는 눈이 있다는 착각,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 그 사람과 친하다는 착각, 우리는 하나라는 착각,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착각 등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착각하고 있는 수많은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언제 착각에 빠지는 지, 왜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게 되는지, 나아가 착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착각을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행복한 착각에 빠지는 길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때로는 콩깍질,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독선과 편견으로 개인과 사회에 기능하는 착각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본다.

 

인간의 착각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함께 저자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문체를 통해 사람에 관한 진지한 성찰로 안내하는 책이다. 자신이 언제든 착각할 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도록 도움으로써 삶을 좀 더 넉넉하게 살아낼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후기]

허태균 교수님의 책 (어쩌다 한국인)을 읽고 나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보았다. 심리학책이 재미도 있고, 어떻게 분석하고 설명하고 있는지도 궁금하여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착각일수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 중 겪은 일들과 알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심리학적 접근과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되는 사실을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착각이 편향된 사고로 인해서, 본인은 이런 오류를 일으킬 확률보다 반대편 사람 또는 타인이 착각할 확률 (편향된 사고로 판단할 확률)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착각으로 인해서 타인을 비난할 수도 있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 의견이 다르더라고 더 주의깊게 듣고, 설득보다 이해를 해야 된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고민하게 되는 시점에 각 개인의 착각을 받아들이고, 조금씩만 양보하고 이해를 한다면 조금 더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착각도 해보게 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