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도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안톤 슈낙 (차경아 번역)

by 미우야친 2023. 8. 16.
반응형

 

[출판사 서평 (출처: 교보문고)]

낭만과 서정성을 담은 시적이고 화려한 문체와 인생을 달관한 시선
- 마음결에 아련히 파고드는 독일 최고의 산문 작가 안톤 슈낙의 대표 에세이 모음집

1974년 한국 첫 출간 이후, 교과서에 실리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산문집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문장을 다듬고, 현대적 감각의 표지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출간됐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슬픔의 편린들, 삶의 허무감에서 피어오르는 우수를 서정적인 언어로 노래한 안톤 슈낙의 산문집. 가난한 노파의 눈물, 바이올렛과 검정, 회색의 빛깔들, 둔하게 울려오는 종소리, 바이올린의 G현, 가을밭에서 보이는 연기, 자동차에 앉아 있는 출세한 부녀자의 좁은 어깨,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휴가의 마지막 날, 사무실에서 때 묻은 서류를 뒤적이는 처녀의 가느다란 손…….

일상의 작은 떨림, 기쁨들을 회상하듯 향기와 음향, 촉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감정을 동원해 지난날의 추억, 고향에 대한 향수,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 자연에 대한 친밀한 애정 등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환상의 경지로까지 승화시킨 이 책은 오랜 세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따뜻하고 잊히지 않는 마음의 양식이 되고 있다.


[읽고나서]

여러 책과 블로그에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찾아 보았는데 읽고나서 왜 그런이야기를 했는지, 설명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하나의 사건, 하나의 장면을 설명하는데 이렇게 섬세하고 자세히 그리고 감각적으로 할 수 있는지 놀라게 된다. 최근에 사회과학 또는 자연과학 책을 읽다가 문학서적을 통해서 다른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에 번역가도 작가의 글을 제대로 번역을 하지 못한게 아닌지 미안함을 쓰기도 하였다)

 

반응형